추억여행 3 - 이스타항공 승무원 시절 이혀닝 2

사진 정리하다가 블로그에 올리고
핸드폰 용량 털 겸 2탄 가지고 와따

아빠가 매일 닦아주신 신발
아빠 사랑해 흑

탱탱 부은 얼굴로

방콕 또 옴

러쉬 마스크팩 같은 아수쿠림

방콕에서 만난 비글이 💛💛

킁킁

내 봉투를 탐냈다

제주도 레이오버

이 날 레이오버 역사상 술 가장 마니 마신 날..
다음날 첨 보는 후배분이랑 짬뽕으로 해장 하는데
속 넘 안좋아서 죄송한데 저 좀 누워있을게요 하고
저녁 7시에 불어터진 짬뽕 먹고 마카오 뱅 갔다 ㅋㅋㅋㅋㅋ

마카오 퀵턴 하고 내린 제주 하늘
예쁘지만 너무 추워서 시베리아인줄

담날 봄날 강아지

넘 좋았던 멤버
다들 잘 지내시나용?

아 그리고 해물라면 먹으러가서 먹었던 이 문어숙회
지존맛탱 .,,,

맛있는거 많이 먹고 다녔네

제주도 가고싶다

ㅋㅋㅋㅋㅋ 진짜 마니먹었네 ^^

귀여운 후배님의 쪽지

아침 국내선 뿌수고
경희 인공랜딩해서 납치 후

청라 엽떡 원정

아 이거 맛있었는데 ~!!

그리고 경희랑 나트랑 비행
ㅋㅋㅋㅋㅋㅋ
경희 따라다니기~!!!

보기만해도 시원한 맥주 칠링

저 당시 맨날 평소엔 거지같이 만나다
쇼업용 얼굴 오랜만이라
사진 마니 찍었다

바지 안말라서 치마입고 쇼업 한날

선배님의 포스트잇 폭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치마입으래?

제가요.

그러고 코타와서 핵 부음을 표현중

살면서 본 가장 성의 없는 트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김공 롯데몰인데요

방콕 또 왔구,,

예모 삼장님이랑
열심히 선배님 사진 찍어드리는 중

음소거 웃음중 ㅋㅋㅋ

네일 했다고 자랑중

누구세요..?

마카오 비행 레전드로 힘들었던 날

퇴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맥주 사서 퇴근해따
아빠가 데리러 오셔서는
너 그렇게 맥주 덜렁덜렁 들고 퇴근해도 되냐며...
아빠랑 다 마심
아빠 보고시퍼~~~~~~~ 🥹

한달 전 먹은 술도 해장될거같은 나트랑 뚝배기 쌀국수

이름 모를 카페

빤세호유~!!

난 편식도 안하고
향신료도 잘먹어서
레옵가면 넘 조아따

마또선이랑 동기뱅
머리 짧았어서 내 가채 체험중

제주도 또왔구여

갑자기 코타

일몰 아니고 일출임..
인천 코타 부산 코타 그리고 에어부산 (ㅋㅋㅋ)
승무원 분들과 다같이 2019년도의 마지막을 맞이해땀^^

담날 커피 빵해장

인코부라 부산 맛집도 뿌심

하 ... 진짜 제일 맛있었는데

2019년 마지막 비행때 목 따인(?) 내 라이언 인형
같이 비행 다니느라 고생해쏘~~

이렇게 비행기에서 보내는 마지막 새해가 될지
저땐 꿈에도 몰랐어서

집와서 피곤하다고 투덜대고
엄마가 연말에 맛있는거 안먹냐 하셨는데
일단 너무 피곤해서 두시간만 자고 생각한다하고
그렇게 영원히 잠들어서 1월1일을 맞이해따,,,,

20년 1월
류경희랑 비행가는 중ㅋㅋㅋㅋㅋㅋ

다낭와또욤

다낭 다나와~!!!!
ㅈㅅ..

아 동기뱅 행복했네

류경희 치아가 행복을 증명하고이써

경희는 여기서 내가 끓여준
불닭볶음탕에 빠졌지

담날 미케비치옴
가길 잘했어
그치??

이 랩 원피스
너무 오래 입음

뿌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웃긴 사진인데
설명하기 손가락 아파서
패스...

카페투어

힝 가고시퍼

이 때 도대체가
무슨 어플을 사용했던거야??

화려한 조명이 수망구를 감싸는 중

우리 담엔 방콕가자
하고 헤어졌는데
마지막 동기비행이 됨 ㅜㅜ

랜딩하고 한숨자고
연남동 출몰

체력이

대단했네,,

이 때 필라테스 엄청 열심히하면서
평생 51kg 로 산다
살 안찐다
이랬는데
지금의 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인가

설날에 비행가서
가족들이랑 할머니 뵈러 먼저 다녀옴

설날엔 부산을 왔거든요

뿅

엄마 아빠 따륭해

마지막 쯤엔 다낭을 엄청 마니 갔다낭
ㅈㅅ...2...

인자한 수망구

코타 비행 넘 힘드러서
유료카트에서
스스로 와인 결제해서 옴

아 이거 인간사료

저 치마
지금 입기 불가능

혼밥을 잘하고 좋아함

다같이 먹는 밥도 잘하고 좋아함
ㅋㅋㅋ

같이 방쓴 후배 패션 넘 웃겨서 찌고따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의사를 물어본 후

글고 휴배랑 방에서 맥쮸~~
웃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온게 아니라 갑자기 선배님 맥주가 필요해 보이신다며 후배님이 사다주심

오잉? 했는데 후배가 고민하면서 사왔을 생각에
넘 귀여워서 깔깔깔 하면서 열심히 마셔따

다음날 후배가 커피도 줌
후배님 짱이야 ~~~❤️

ㅋㅋㅋㅋㅋㅋ 인생샷도 서로 남겨줌

가식

이 국제선을 마지막으로
나라별 입국 제한이 심해지면서
그렇게,,, 나의 승무원 시절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처음엔
대학교 졸업도 전에 취업해서
방학이라며 열심히 놀러다님

고등학교때 친구랑 파라다이스 호텔 가서 밥도 먹고

호박이랑 사진도 찌금

엄마아빠랑도 시간 보내기

가족들이랑 있는데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서 행복해따

지금은 극악 웨이팅으로 꿈도 못꾸는
삼각지 몽탄도 갔음

라바샷

스케쥴 다 캔슬된지 모르고
봄맞이 네일도 했는데 ^_^

압구정 이치에

폴스타

이 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잊지못하는게
동기방에서 월급이 처음으로 안나올거라는 얘기가 나왔다
근데 나는 요즘 시대에 설마 진짜 월급이 안나오겠어?
라며 아무걱정없이 다음날 비행 쇼업 시간에 맞춰 일어났는데

진짜 월급 안나옴;;;
열받아서 어피도 거지같이 하고

그 상태로 무의미한 제주 3박 4일 비행을 갔다

하지만 멤버가 너무 좋았고 ㅠㅠ

기장님들이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다같이 잘 이겨내보자 하면서 으쌰으쌰했던 기억
ㅠㅠ

같이 방쓰는 후배랑 제주 카페도 가고

다같이 제주 맛집 다 뿌수고
매일,,, 조식 쌀국수로 다같이 해장해따,,😇

자 이제 본격 백수망구

집에선 거의 요리사로 빙의해
모든 끼니를 각자의 퇴근시간에 맞춰 다 차리기 시작했고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서

아빠의 가방에 몰래 넣어놓는 깜찍함도 발휘함
아빠 동료분들꺼까지 다 싸서~~ 크크
담날 아빠가 감동받으셔서 한동안 아빠 프사여따 ❤️

그리고~~~~
매일 술머거따 ,,,
말리쥐마라,,,

다음편은 백수가 되고 어떻게 지냈는지를 좀 적어야겠다

오늘의 블로그 끝 뿅